미니멀리즘 과감한 선택

미니멀리즘을 시작하기 전 온갖 우편물과 서류들을 쌓아놓고, 쓰던 안쓰던 물건들도 사방에 어질렀다. 옷장을 열면 상의와 하의, 속옷들이 구분없이 놓여져 있었고, 사계절 옷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걸려 있었다.

정리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 과감히 안 쓰는 물건들은 쓰레기통에 집어 넣었다. 안 입는 옷도 이웃에게 나눠주거나, ‘아름다운 가게’ 같은 단체에 기부하는 방향으로 옷가지도 정리했다.

별로 한 일도 없는데, 물건들과 옷들을 정리하고 나니 금새 방이 깨끗해졌다.

그리고 한가지 철칙을 정했다. 생활은 생활공간에서 업무는 사무공간에서 하는 것이었다.

각종 물건들이 쌓여있던 방은 조금씩 비워지기 시작했다.

미니멀리즘을 시작하고 나서 비워지는 공간들이 때로는 쓸쓸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대신 그 공간은 삶의 안식처로 채워나가기로 했다.

“미니멀리즘 과감한 선택”의 한가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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