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옳은 선택을 하고 있다.

“당신의 선택이 틀리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언제나 당신은 옳은 선택을 하고 있으니까요. 세상이 만든 퍼즐에 억지로 틀린 퍼즐을 끼워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2년 전 페이스북에 적어 올린 짧은 글 대목이다. 무심코 생각난 말을 던지듯이 써서, 다시 보려니 민망하다. 아무리 보아도 흑역사 같아서 지우려고 하였으나, 다시 곱 씹어 생각해 볼만할 것 같아 블로깅 해본다.

‘당신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항상 옳은 선택을 하니까.’ ‘세상이 만든 퍼즐에…. 억지로 틀린 퍼즐을’ 당신은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가 당신의 인생에서 당신의 선택은 틀리지 않고 있는가 항상 옳은 선택을 하고 있는가 질문해 보고 싶다.

여기서 ‘세상이 만든 퍼즐에 억지로 틀린 퍼즐을 맞추려고 하지 마라.’ 나는 이 문장이 아쉽다.

2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수정해 써서 놓을 것이다. 아래 문장이 좀 더 문맥도 자연스럽고 비문도 아니다.

<세상이 만든 퍼즐에 자신을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그건 틀린 퍼즐이니까, 당신의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퍼즐에 당신을 맞추도록 하세요. 인생은 당신이 만드는거니까.”

써놓고 보아하니 중2병스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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