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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글] 오늘의 생일을 기록하다.
스물여섯 번째 생일, 어제까지도 스물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스물여섯이라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십 대 때는 그저 시간이 빨리 가서 나이를 빨리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스물이 넘어가자, 하루하루가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물론 이번 정부에서 ‘만 나이’로 통일한다고 발표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행정적인 나이에 대해서 재정의하는 부분인 거고, 국가나 타인의 시각이 아니라, 오로지 나를 중심으로 집중하고 싶다. 지금까지 부끄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