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민들은 언론을 통해 생명윤리 문제와 관련된 정보를 얻고 있지만, 언론은 생명복제에 대해 국내외 연구진들의 결과를 다른 시각으로 보도하는 등 객관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자는 생명복제 논쟁에서 한 논쟁 주체이자 논쟁의 장인 ‘언론’에 대해서도 흥미있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논문에 따르면, 국내 언론은 복제양 돌리의 탄생에 대해 복제기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생명복제에 따른 윤리적인 문제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생명공학기술이 한국에서 이루어졌을 때는 기술개발 내용에 대해서는 비교적 자세히 다루면서도 윤리적인 논란을 다루는 비중은 돌리 때와 비교할 때 훨씬 낮았다.”
이은정 경향신문 과학전문기자 서울대 박사논문 생명복제를 둘러싼 국내의 생명윤리논쟁에 관한 연구 = Bioethical disputes about human cloning in Korea
“취재보도의 과정에서 주관이 개입된다는 것은 경험의 영역을 의미한다. 경험이라는 것은 오감의 작용으로서 대체로 진실은 그곳에 없다. 감각기관의 작용은 감성적이고 변화무쌍하다. 이 과정에서는 사실, 관점, 다양성 등이 중요하다. 진실은 그 다음 과정으로서 이성이 작동하는 객관의 영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사실이나 관점, 다양성이 중요한 것은 진실에 도달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요인들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목적이 될 수는 없다.”
참고자료
객관보도란 함정 : 기자협회 http://journalist.or.kr/m/m_article.html?no=49276
한국언론 오도독 언론의 객관, 이카로스의 꿈 : KBS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141466
관련 사례 정리
‘생활고’ 일가족 3명 안타까운 자살 :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15445
수원 공시생 실종 숨진 채 발견 누리꾼들 도대체 무슨 사연으로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0958
사건 사고 관련 기사 갈무리
세월호 단원고 학생 325명 전원 구조 (오보로 판명)
라면 우지 파동 사건 보도(10년 이후 사실상 우지가 인체에 해롭지 않다고 결론)